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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력산업 뉴리더-4 삼강엠앤티

2022.06.27

세계적 경쟁력 갖춘 대표 풍력기업...최초 구조물 수출

30만평 양산 제작 야드 보유...납기·원가 경쟁력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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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동해면에 위치한 삼강엠앤티 전경.

삼강엠앤티(대표 송무석)는 1999년 경남 밀양에서 국내 최초의 후육강관 회사로 이름을 알린 후 코스탁 상장기업으로서 제품 국산화와 수출실적을 쌓고 있다.

900t급 골리앗 크레인을 보유한 삼강엠앤티는 2011년 제주도 해상풍력 실증 자켓, 해상 기상탑을 공급하면서 해상풍력시장에 진입했다.

2018년 대만시장을 시작으로 해외 해상풍력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후 2019년엔 세계 최대 해상풍력발전 기업인 덴마크의 오스테드와 대규모 해상 구조물 공급계약을 맺었다.

국내 기업이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수출에 성공한 첫 사례로 이후 덴마크 및 벨기에, 아랍에미리트(UAE), 싱가포르 등과 계약이 이어졌다.

현재 아시아, 유럽 및 미국시장의 풍력 하부구조물의 공급을 위해 매진 중이며 충분한 공급실적도 확보하고 있다는 게 삼강엠앤티의 설명이다.

삼강엠앤티가 2020년 5월 직접 제작한 TPC(Taiwan Power Company), Changhua Jackets은 당시 국내 최초로 하부구조물을 만들어 수출한 모델이다.

삼강엠엔티는 20여 년간 해양부문에서 쌓아 올린 기술력을 토대로 종속회사인 '삼강에스앤씨'와 협업해 공사착수 11개월 만에 21기의 하부구조물을 완성했다.

현재 제작 중인 고정식 하부구조물 Jacket 또한 전량 자체 제작하는 제품이다.

삼강엠앤티의 장점은 양산이 가능한 30만평의 제작 야드를 보유하고 깊은 수심의 자체 안벽보유를 통해 경쟁사 대비 높은 납기 경쟁력 및 원가경쟁력을 동시에 확보한 부분이다.

아울러 Oil & Gas market에서도 오랫동안 경험을 쌓은 인력을 갖췄으며 상시 품질향상 및 기술지원을 담당하는 자사의 기술교육원을 통해 최고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

삼강엠앤티 관계자는 "지금까지 쌓아 올린 공급실적 및 제작기술을 바탕으로 Fixed type과 Floater type과 같이 모든 타입의 풍력 하부구조물 제작 프로젝트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미래시장 선점을 위한 공격적인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생산능력향상과 함께 현재와 같이 선도업계의 위치를 굳건히 해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계속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진영 기자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https://www.elec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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