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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2025년까지 태양광·풍력설비 2배 이상 확대"

2021.09.07

7일 '제2회 푸른 하늘의 날' 영상 메시지... 저탄소 경제 전환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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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녹화된 영상을 통해 기념사를 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저탄소 경제 전환을 위해 정부가 앞장서고 국민들과 기업의 노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면서 "2025년까지 태양광과 풍력 설비를 지금보다 2배 이상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제2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공개된 영상메시지(사전 녹화)를 통해 "푸른 하늘을 향해 우리 사회와 경제 구조를 대전환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한국판 뉴딜 2.0'에서 그린 뉴딜은 2050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것"이라며 "또한 기술혁신과 대형화, 주민 참여 등을 통해 신재생 에너지의 잠재력을 더욱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헀다. 
 

이어 "기업들도 저탄소 산업과 제품에 대한 개발과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면서 "탄소중립 목표는 배터리와 수소 경제 분야 등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우리 기업들이 도약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많이 만들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고 전망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탄소국경세를 비롯한 새로운 국제질서에 우리 기업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임을 알렸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은 "장기적으로는 탄소중립 사회로 나아가면서, 지금 당장 우리와 우리 아이들을 위해 미세먼지를 줄여나가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특히 계절관리제를 통해 겨울철과 봄철에 가장 심했던 탄소 배출과 미세먼지 발생을 대폭 줄였고, 올해 세 번째 계절관리제를 통해서는 지역별 특성까지 고려해 오염물질 배출을 최대한 줄이고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더욱 꼼꼼히 지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문 대통령은 "건강한 지구, 풍요로운 내일은 행동과 실천으로만 지켜낼 수 있다"면서 "지구를 지켜낸 이야기를 대한민국 곳곳 가정과 마을, 공장에서 함께 만들어내자"고 전했다. 

한편, 정부는 올해 안으로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상향 목표를 확정해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출처 : 문 대통령 "2025년까지 태양광·풍력설비 2배 이상 확대" - 오마이뉴스 (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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